한눈에 보는 2019년 상반기


이제 29.5세다 뻐킹…
다섯달 후면 앞자리 바뀝니다 ㅇㅇ

<1월>
1) 일단 첫 출근을 했음.
2) 입사동기가 들어왔는데 잘생겼네…? 아니 전생에 뭘 하면 그런 얼굴을 타고나는겁니까? 난 전생에 나라를 팔아서 뚠뚜니가 된것인가…
3) 포켓몬 고 만렙 달성(플레이한 지 1년 362일 경과)
4) 신입사원 과제때문에 멘탈은 멘탈대로 날려먹었으나 무사히 발표는 마쳤음. 댓가로 2~4월까지 생리통 개심했음…
5) 핸드폰을 아이폰 XS max로 바꿈. 개신남. 덕분에 폰 요금이 여섯자리까지 훅 올라감 ㄷㄷ

<2월>
1) 이떄부터 급격히 실험적인 업무가 줄고 그냥 일이 안 들어옴. 신사업 관련 행정업무를 다 나한테 시키는데 이게 문제가 뭐냐면 사람 뽑기 전에 해 놨어야 정상인 절차임.
2) 장염걸려서 이틀동안 고생함.
3) 근데 그 장염이 이틀만에 나았음. 대체 왜지

<3월>
1) 이번달도 회사에서 일을 안 주더니 결국 잘림. (심한말) 행정 절차 첫 단계에서 막혀버리니까 일이 진척이 없었고, 그러다보니 그만두기 전까지는 계속 다른 사람들 일 거들어주고 그래서 내일 뭐 하지가 스트레스였음. 차라리 잘됨. (1월달은 한달 내내 실무교육 받았으니 패스)
2) 정말 진짜로 뜬금없이 사촌동생이 입대를 함.
3) 우여곡절이 좀 있었지만 밀크캬라멜 레시피를 습득하는 데 성공함.
4) 회사 짤리고 스트레스 프리 상태에서 생일을 맞음. 엄마 드롭킥 자제요
5) 엄마 그게 무슨말이야 동생놈 조기졸업해??? (충격과 공포) 아니 어떻게 사람이 학점을 4.3을 넘길 수가 있지? (이사람 3.0 안됨)
6) 회사 관두고 지금 다니는 직장에서 면접 제의가 들어와서 면접 보러 가서 합격함. 하남시긴 한데 ㄱㅊ 전 직장보다 존내 좋음 ㅇㅇ

<4월>
1) 지금 다니는 직장에 첫출근 했음. 가서 프로토콜부터 이것저것 지금 돌아가는 시스템대로 구축하느라 고생함. (물론 실험적인 측면 말하는거임. 행정쪽은 모름 ㅇㅇ)
2) 2년 전에 코딩했던 개인 다이어리 및 시계, 달력 살렸음. 시계랑 달력은 바로 살려서 두개를 한번에 표시할 수 있게 합쳤고 다이어리는… 진짜 개고생했음… ODBC가 아니라 JDBC를 써야 하기 때문애 엑세스에 있던 걸 mysql로 옮기고 리스트 및 뷰페이지, 글쓰기, 수정 및 삭제 순으로 살리고 옆에 배너 만들고 디자인 다듬고 하느라 진짜 개고생함…
3) 울트라썬/울트라문 리셋한 다음 울트라볼로 전포들 잡음. 메탕도 잡았으니 쟤네도 잡을 수 있겠지 잡긴 잡았다 성격을 버려서 글치
4) 일본 가는 비행기표를 끊었음. 내년 설에 감.

<5월>
1) 일본 호텔 예약까지 완료함. (환전만 남은 상태)
2) 정말 뜬금없이 1++ 한우 먹음. 존맛.
3) 회사에 사람이 들어왔는데 정말… 아니 군대를 전역을 했어…? 난 진지하니 궁서체.
4) 나 죽기전엔 들어오나 싶던 장비가 드디어 들어왔음. 이게 치명적인 버그때문에 연기되고 선적 밀리고 하다가 드디어 들어옴…ㅠㅠ 사용법 개어려워서 나도 익히는데 3일 걸림…

<6월>
1) 패스 오브 엑자일이 나왔대서 하려고 했으나 실행이 안 됨.
2) U-20 결승전 봤음. 졌음…
3) 회사에 두 명이 들어왔음. 잘 다니고 있음. ㅇㅇ
4) 아부지 환갑잔치 무사히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