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자단 어쩌고들 참 정성이더라


메일함 정리하다가 봤는데 제목에 뭔 제안서래 그래서 난 헤드헌터인가 했거든.

근데 내용이 존내 길어요… 헤드헌터분들은 그렇게 몇문단씩 주절주절 쓰지 않거든.
여기 님 조건이랑 맞아보여서 추천함. 근무환경 이렇고 언제까지 이력서 보내주시면 추천해드리겠음.
딱 이렇게 보내거든.

그렇지 기자단 모집한다 이거지
되게 주절주절 써놓고 PPT까지 준비했는데 쉽게 말하자면 돈줄테니 글써주셈! 이거거든.
ㄹㅇ 그 정성으로 공부했으면 서울대 수석 쌉가능이거든요.

블로그 지수에 영향 안 가게 하겠다 뭐 이딴 개소리들 싸지르는데 니네랑 일하는순간 영향 가고요.
니네같은 사람들때문에 라인프렌즈가 불신의 아이콘 된거야.
뭐만 하면 식당 주인 옆에서 쓰는것마냥 돈받고 쓰는 티 팍팍 내면서 사진도 어디서 퍼온걸로 쓰질 않나.
그래서 네이버 블로그는 레시피 찾을 때 빼면 잘 안쓰거든.

난 돈이 궁하긴 하지만 떳떳하게 돈 벌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