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영부영 3월입니다.

일단 아직 상순이지만 눈감으면 중순이오 눈감으면 하순이오 눈감으면 아 생일이네… 만나이 증가!

뭐… 진짜 그래요. 세월이 다 그렇지 뭘…

아무튼… 조금이나마 지갑에 여유가 있을 때 준비하는 게 맞는 것 같아서 이번 생일에 노트북 4호… 2호 후임을 들일까 합니다.

29일에 연차쓰고 하루종일 세팅할거라 늦어도 28일에는 받아야 하고요. 일단 한영키랑 일본어 자판 세팅하면서 피똥 쌀 예정이고요… 맨날 그랬음…

일단 램추가는 기기 정해지면 램이랑 CPU 확인해보고 할 예정입니다. 근데 어차피 우분투 깔거라 델 레노버 HP 셋 중 하나임…


노트북 공개수배 조건

1. 우분투 깔 거라서 FreeDOS. 버추얼박스 필요없고 걍 기기에 우분투 올릴겁니다.

https://ubuntu.com/certified/laptops

그니까 여기서 고른다는 얘기죠. (저건 대충 여다 깔면 잘됨 땅땅땅 한 거)

2. 들고 다닐겁니다. 가벼우면 가벼울수록 좋습니다.

지금 쓰는거 14인치라 눈 침침한데 확실히 3호보다 가볍긴 함… 근데 3호는 시즈모드 하려고 게이밍 산거라…

3. 코딩 하긴 하는데 인공지능을 하는 건 아니라 그래픽카드는 온보드여도 상관 없습니다. 지금 쓰는것도 온보드임.

4. 키보드 배열좀 신경써줬으면 좋겠음… 화살표키 위에 페이지업 페이지다운 하나씩 올려놓은 놈 내 찾아가서 페이지업 페이지다운 눌릴때마다 조이콘으로 뚝배기 깨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ㄹㅇ 글쓰다가 자꾸 위로 올라간다니까요?

사실 맥북이 좋긴 한데 얘네는 너무 가격이 선을 넘었습니다… 그래서 7년 전에도 에라 모르겠다 하고 우분투 깔아서 쓰고 있는거고… 지금도 세팅할때 헤매긴 한데 그때는 업그레이드? 그게 뭐지? 어케함? 해서 한번 날린 적도 있고(…) 터미널 쓰면서 아오 이게 뭐야 한 적도 있고 뭐… 그래요…

근데 솔직히 리눅스는 리눅스만의 그 묘미가 있어… 뭔지 아시죠? 게임이 안되니까 딴짓거리 못해 터미널에서 걍 깔아달라하면 다 깔아줘 터미널에서 치면 열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