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엄마한테 취업한걸 말 안했었음.

취업 4일째에 밥때문에(찬밥 먹기 싫어서…) 말헸음…
그 전에는 회사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는거에 대해 설명하기 귀찮아서 딱히 말할 생각은 없었음.

얘한테 이 회사가 다닐만한가를 평가할만한 지표가 아니라 쓸데없는 걸 자꾸 물어본다.
같이 일하는 사람이 어디 사는지 몇 살인지가 그렇게 중요하다고는 생각 안 하는데.
나이대가 비슷해도 관심사 다르고 말 안 통하면 노답이고.
대표님 나이도 마찬가지임.

그냥 회사가 다닐만한가는 연봉이랑 대우랑 위치만 보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쓸데없는 걸 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