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차피 나갈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까 인간관계에 공 들일 일이 없음. 어차피 만날 사람은 어디서 어떠한 형태로든 다시 만나게 되니까.
2. 일에 에너지를 100% 쓰질 않게 됨. 알 게 뭐야, 난 여기 나가면 끝인데. 대충 내 할 만큼만 하고 가면 됨. (PC도 떠나기 직전 세팅만 없애면 되게 해 뒀음)
3. 그냥 하고싶은 얘기 있으면 지르게 됨. 왜? 언젠가 헤어질 사이니까.
아 진짜 편하다.
생각해보면 내 에너지 낭비하면서까지 유지하려고 할 필요 없었던건데.
어차피 안정된 것은 에너지 안 써도 유지되고, 그렇지 않은 것도 일시적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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