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 버스가 너무 일찍 도착함(14분차라매 12분에 도착+웬일로 길이 smooth하게 뚫림) 참고로 뒷차 30분차라 이거 타면 지각해요… 20분 넘어가면 무조건 지하철임. 2. 그래서 편의점 갈까 하다가 시간 엄청 남아서 카페 갔는데...

ㄹㅇ 엄마 심부름이랑 줄넘기뺴고 한발짝도 안나감 아니 날씨 미쳤냐고 와 진짜 나가면 죽어요 어떤놈이 나 죽일라고 원시그란돈 풀어놓은 거 같은데 와 진짜 원시가이오가는 어때요 폭우나 폭염이나 쌍으로 극혐임 빨리 가을이나...

우무콩국 맛있음 근데 우무를 어디서 공수하지…? 콩국은 동네 마트에서 팝디다 그정도면 점심에 먹지 그래 우무콩국 파는데를 못봤어

해산물+노루궁뎅이버섯+햄넣고 아침 파스타해먹고 집에서 안나갈거임 이런 날씨에 나갔다간 바로 죽는거예요 어딜 나가 어딜 죽을라고

오늘 뭐 잠을 잘못 잤나 머리가 아파서 죽는 줄 알았음. 결국 타이레놀 하나 먹고… 롤켓몬 할 생각에 겜한다고 탄산수 공수도 안했음 네 그래서 오늘 모히토 못먹어요 이게 탄산수에 타먹어버릇하니까 생수에는...

내가 심지어 11신가에 걸어놓고 그림그렸어요 그리고 지금 자정이 넘음 근데 인제 한군데 끝났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럴거면 출근하자마자 업뎃걸었지 뭐하러 집에서 해… 일은? 업뎃할동안 일하면 됨

이정도까지 왔는데도 얘기 좀 하자는 말 한 마디 못해서 하고싶은 말을 꽁꽁 싸매고 있어… 분노는 시간이 갈수록 약해지고 있지만, 이거 절대 좋은 거 아니예요. 좋아했던 만큼, 역으로 싫어하게 되는거예요. 목소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