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일 X같은거야 한두번은 아니지만…
그럴때마다 단거 먹고싶고 친구랑 수다떨고싶고 그런데 전화 할 친구가 없고 불러낼 친구가 없음.
본가방에 번개쳐도 다들 일해서 나올 것 같지도 않고… (그리고 빌어먹을 코로나는 덤)
그나마 연락 자주 하는 친구는 아프고… 그래서 뭐 먹자고 불러내기도 뭐함.
그리고 얘는 맨날 나보고 자기 집에 놀러와서 자고 가라고 하는데 거절해도 계속 권유함.
난 이불 바뀌면 잠 못자고 얘 코골이때문에도 잠 설쳤어서 딱히 가고싶지는 않은데…
사실 이렇게 말하면 같이 일하시는 분들은 우리가 들어줄게요~ 하시는데…
솔직히 그것도 한두번이지 계속 힘들다 힘들다하면 그분들도 지칠거고.
한가한 것도 아니고 셋 다 바쁜데 매번 털어놓기도 그렇고.
뭐 그런겁니다.
마음놓고 털어놓을 사람이 없어요.
그나마 집에 있는 거대인형 삼대장이나 들어주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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