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내가 옳았군.

사람 마음이 양자역학보다 어렵다.

이 말이 입버릇처럼 하던 말이었다.
그리고 최근 양자역학 스터디를 하게 되면서, 내가 옳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적어도 슈뢰딩거 방정식은 식에 값을 넣으면 대략적인 값은 계산할 수 있으니까.
대략이요? 양자세계는 뭐 칼같이 관측 안된다카데요 뭐 중첩된 상태 그런거냐
적어도 종잡을 수 없고 예측조차 불가능하며 까보기 전까지 중첩상태만 존재하는 사람 마음보단 쉽잖아.
왜 이 사람을 좋아하고 있는걸까에 대해 모호한 답, 그러니까 당신이 당신이기때문에 좋아요, 라고 하는 것보단.

아 물론 시간 의존 슈뢰딩거 방정식은 봐도 모르겠습니다만. 이보시오 슈뢰딩거 양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