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힘이 넘쳐서 탈이라니깐


회사가 지하에 있다보니 가끔 벌레가 꼬이는데… 특히 모기.
앵앵거리는 것도 짜증나고 적혈구 털리기도 싫고 해서 보통 벽에 앉으면 잡는 편임.
문제는 그 소리가 너무 커서 나도 당황한다는거… 공책이라 망정이지 생화학책 들었으면 벽에 금 갔을 수준
다들 깜짝깜짝 놀란다고 하셔서 아예 모기 잡기 전에 잠깐 실례하겠다고 말하고 잡고있음. 예고제 콰창

아 참고로 다들 나 화난 줄 알더라… 업무 스트레스도 거기다가 좀 풀긴 합니다만…
좀 친한 분은 둘이 있을 때 ‘라이츄님 혹시 전기모기채로 잡을때도 벽에 때리면서 잡고 모기채 모가지 분리되고 그러는거 아니죠?’라고 농담조로 물어보시고… 아이고 모기채가 부서졌네요 하하하 에이 아무리 그래도 전기모기채가 그정도로 부서질리가

하하하 이거 참 괴력이 열일했습니다그려 하하하 어머니 왜 저에게 이런 괴력을 주셨나요 ???: 난 모르는 일이다

+본인 회사 키보드도 적축인데 키스킨 씌워놓고 씀…
키스킨 처음엔 뺐었는데 시끄럽다는 민원도 들어왔고…
같이 일하시는 분(안친한 분) 말로는 키보드가 빨갛게 보일 정도였다고… (이사람 평범하게 타건중이었음)

참고로 집에서도 키스킨 빼고 쓰면 시끄럽다고 민원 들어와서 노트북에 키스킨 필수입니다…
선생님 무슨 타건을 어떻게 치시길래 그런… 아니 평범하게 타건했는데?
아니 괴력에 강심장에 금강불괴야 이 라이츄 뭐지 대신 커버글라스 멘탈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