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 염색했음…


흰 실로 뭐 코스터를 뜨든 지지고 볶든 집에서 1도 신경을 안쓰는데…
머리끈은 뜨지 말라고 태클이 들어옴. 부모님 다 살아있으면 흰색으로 뜨는거 아니라고.
그래서 흰색 실은 염색을 합니다… 물론 개고생의 지름길이니 걍 색실 사서 쓰는게 나음…

1. 실이 엉키면 푸는데 시간이 더 걸리고(분명 잘 감아서 염색약에 담그는것까진 성공했는데 실 헹구다가 엉킴)…
2. 따로 저을 게 없어서 걍 손으로 했더니 내 오른손 물들었고… 네일아트도 안했는데 손톱이 보라색이 되는 기적
3. 엉킨거 풀다 안돼서 결국 매듭 안풀리는거 다 잘랐더니 원래 실보다 길이 줄었고…
4. 오늘 그래서 포고 스포트라이트아워 못뜀…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