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할때마다 시급쳐서 돈나왔으면 좋겠다…

아니 공부도 돈이 쪼달려가니까 슬슬 힘들어…
진짜 먹고살기 거지같다…

어제는 면접갔는데 왜 관둔거냐고 묻길래 이유를 다 말했음.
그랬더니 경력이 얿는 수준 아니냐고 너는 잘못한거 없냐고 묻더라.
상 임하는 일 자체에는 최선을 다하는 주의라 일로 책잡힌 적 없었습니다, 그렇게 대답함.

솔직히 그리고 일이 주가 되는 일이 있고 부차적으로 다른게 따라와야지 주 업무가 뭔지 고민할 정도가 되면 안된다고 생각함.
실험하면 기록 남겨야 하니까 보고서나 연구노트 쓸 수 있죠. 나도 많이 해봤으니까 알지.
논문 figure도 할 수 있어 그래 그렇다 치자고요. 나도 도와준 적 있었고.

근데 교수님도 저 figure 작업하고 있다고 하니까 터치 안하심.
내가 진짜 별로라고 까지만 그래도 교수님 좋은 면도 있는 분임 그건 인정함.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연구원으로 뽑아놓고 시장조사 시키는건 좀 아니지 않아요?
내가 연구원으로 온건가 잡캐로 온건가 고민하게 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하는 주의인데요.
일에 중심이 없이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게 무슨 열람실 메뚜기도 아니고 장난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