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 비우고 오는 길에 있었던 일

문서 작성이나 해볼까 하고 켜놓고 잠깐 내장을 비우러 갔음. 예? 아니 큰거 누러 갔다고

오는데 문앞에 누가 서있길래 문 열어줘야 하나 하고 있는데 창가자리 주인이냬.

그래서 ㅇㅇ 했음. 뭐 시킬거 있나 했지.

근데 멀티탭을 잘못 건드려서 컴퓨터가 꺼졌는데 괜찮냐고 함.

그리고 본인 반응.

아니 작업하던 뭐가 날아가서 멘탈이 날아간 게 아니고 말 그대로 와 작성해야지 하고 켜놓기만 한 거라 뭐 날아가고 자시고 할 게 없었음. ㄹㅇ. 애초에 컴퓨터가 개같이 느려서 3초 1저장 실천중이기도 하고…

아무튼 그래요. 연신 죄송하다고 하면서 부팅하는거 보시고 날아간거 없냐고 하는데 날아간거 ㄹㅇ로 없고요…

미안해서 안되겠다고 명함 주면서 도움 필요하면 연락 달라고 하고 가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