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직업탐구영역을 공부했는데 내가 칠 때는 3과목 중 한 과목이 반드시 컴퓨터 관련 과목이어야 했고, 컴퓨터일반을 쳤기 때문에 ㄹㅇ 온갖가지 것들을 다 배웠다. 논리게이트, 역사(에니악 에드박 이런거), 진수, 보수는 물론 HTML과 엑셀까지… 제일 많이 나오는거 IF계열이랑 LOOKUP이었음(H or V)… 이게 컴활이랑도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공부가 좀 수월했다. 컴활 2급은 저기에 매크로 추가되는거라…
아무튼 그래서 오늘은 IF 붙은 놈들 중에 사용법을 알고 있으면 좋은 COUNTIF에 대해 알아보자. SUMIF도 따로 다룰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지원 페이지에서는 COUNTIF함수를 ‘통계 함수 중 하나인 COUNTIF를 사용하여 기준을 충족하는 셀의 개수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예: 고객 목록에 특정 도시가 표시되는 횟수 계산).’라고 했다. 그니까 이게 뭔 소리냐… 데이터들 중에서 님이 원하는 조건에 부합하는 것들만 셀 수 있다.
여기 보기만 해도 아 안돼가 절로 나올 분자 목록이 있다. 근데 소수점이 좀…
그래서 자릿수 통일해드렸습니다^^ 뭐 쟤네가 뭔지는 모르셔도 됩니다. 몇개는 일상에서도 많이 본거고 몇개는 생전 볼 일 없을거고 몇개는 분명 봤는데 이름을 모르는 뭐 그런거라… 아무튼 여기 보면 분자량이랑 밀도가 있는데, COUNTIF를 이용해 이 표에서 분자량이 100보다 작은 분자는 몇 개인지 세보자.
쭉 씌운 다음 =COUNTIF(C2:C12,”>100″)를 입력하면 분자량이 100 미만인 분자의 개수가 나온다. 여기서는 물, 소금(염화나트륨), 에탄올, 글리세롤, 사이클로헥세인으로 다섯갠데 왜 하나 더나온겨?
정답은 100보다 작은 거 세려면 =COUNTIF(C2:C12,”<100″)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가 ~보다 작다, >가 ~보다 크다이니 부등호 방향을 조심하세요. 그럼 이번에는 밀도가 물보다 큰 분자는 몇개인지 세 보자.
아니 헥사메틸렌디아민 밀도 틀린걸 인제 봤음. 아무튼… 물의 밀도는 위에도 있지만 1이다. 그러면 밀도가 1보다 높은 분다는 염화나트륨, 에틸메탄설포네이트, 글리세롤, 설탕(수크로스), 젖당으로 다섯개가 맞다.
COUNTIF의 친구로 COUNTIFS도 있는데 얘는 IF와 IFS를 생각하면 쉽다. IFS는 조건이 여러개잖음? COUNTIFS도 마찬가지다. 위는 왜 2냐면 =COUNTIFS(C2:C12,”<100″,D2:D12,”<1″)를 쳤기 때문이다. 분자량도 100보다 작고, 밀도도 1보다 작은 분자는 에탄올과 사이클로헥세인 딱 두개그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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