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참 황당해서…


회사에 사람이 들어왔는데 진짜 첫 빠따부터 마음에 안 들었음.

미친 덕밍아웃 했더니 포켓몬 빠냐고 해서 그 말 기분나쁘다고 했을 때도 친구들끼리 쓰는 말이라 나도 모르게…까지 하고 사과는 1도 없었음. 사람이 시바 기분이 나빴고 거기에 대해 표현을 했으면 사과를 해야지.

그리고 어제는 또 열받았던게;; 샘플 걸어놓고 분석중인데(PC 화면으로도 progress bar가 보여서 분석중인 거 앎) 잠깐 물 마시러 간 사이 지 맘대로 분석도 안 끝난 걸 빼버린거임. 내가 실험 중에 이래서 결과 뻑나는 거 싫어하고 실험하는데 누가 방해하는 걸 싫어함. 물론 뭐 좀 가져가거나 할 게 있어서 말하고 가져가는 건 괜찮은데 그것도 말도 없이 그러는 걸 정말 싫어함.

옆에 실장님도 계시고 해서 크게 화는 못 내고 이런 거 싫어하는데 왜 그러셨어요?라고만 함. 옆에서 실장님도 그러면 안 된다고 하셨음. 근데 멀뚱히 쳐다보기만 하고 미안하다 한마디를 안 함. 조인트를 깠어야 했음.

그리고 오늘 아침에 문자로 저 못할것같아요 이러고 빤쓰런함. ㅋㅋㅋㅋㅋㅋ
어이털려서 할 말을 잃었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