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있음

이제 29.5세다 뻐킹… 다섯달 후면 앞자리 바뀝니다 ㅇㅇ <1월> 1) 일단 첫 출근을 했음. 2) 입사동기가 들어왔는데 잘생겼네…? 아니 전생에 뭘 하면 그런 얼굴을 타고나는겁니까? 난 전생에 나라를 팔아서 뚠뚜니가...

회사에 사람이 들어왔는데 진짜 첫 빠따부터 마음에 안 들었음. 미친 덕밍아웃 했더니 포켓몬 빠냐고 해서 그 말 기분나쁘다고 했을 때도 친구들끼리 쓰는 말이라 나도 모르게…까지 하고 사과는 1도 없었음. 사람이...

집에서 드러누워서 게임하고 있는데 드라마 재방 보던 엄마가 한마디 하심 “드라마 여주들은 남자가 따라다니는데 넌 없니? ” 와 싸우자를 이런 식으로 거네 진짜 와 아니 겁나 쉬어도 모자랄 마당에 이렇게...

이거 외에 지금 내 심정을 표현할 수 있는 짤이 없음. 와 진짜 내가 그 뉴스 보는 내내 욕이 와 진짜 살면서 이렇게 빨리 입에서 욕 튀어나온건 할머니가 제사 다시 지낸다고...

그것도 내일 감. 농담 아니고 진짜로. 이걸 나도 어쩌다가 알게 된 거냐면 엄마가 말해줘서 앎. 작년에 재수한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그 뒤로는 소식을 몰랐음 ㅇㅇ 뭐 사실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그쪽에서...

그거 근데 퇴근하면서 다 읽은 게 함정 참고로 저 출퇴근 4~50분이면 합니다. 책이 좀 얇긴 한데…;; 원래 내가 책을 좀 빨리 읽는 편임.

일단… 어제 진주몽 정리하러 롯리가서 레몬에이드 먹는데 이상하게 추웠음. 손도 차고 실내인데 춥고 기운도 없고 심지어 졸린거임. 저녁에는 자다가 위가 아파서 깨고 배아파서 깨고 장난 아니었음. 진짜 15시간 자긴 했는데...

ㅇㅇ 그냥 귀찮은거임 사실 본진인 놋북은 윈도인데다가 이클립스 이런거 깔기 귀찮아서 안 깔았고… (5년동안 포맷도 안 함) 코딩용 놋북은 이클립스 깔고 파이썬까지 전부 세팅 완료한 상태인데 그거 안켠지 몇달 됐고…...

내가 그걸 깨닫게 된 게 우울증때문에 병원에 갔을 때, 힘들었던 거 얘기하니까 의사선생님이 많이 힘드셨겠어요라고 했을 때였다. 그 때 정말 초면인데 울 뻔 했다. 우리 가족도 그렇게 안 하거든. 회사일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생각해보니까 웃긴게…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나 그분 만나서 첫마디가 ㅋㅋㅋㅋㅋㅋㅋㅋ “복무 어디서 하셨어요? ” 야 이 대뇌놈아 그걸 왜 물어보냐고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세상 어떤 여자갘ㅋㅋㅋㅋㅋㅋ 남자 만나서 첫마디갘ㅋㅋㅋㅋㅋㅋㅋㅋ 군복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