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축나긴 축났구나…

원래 멘탈이 나가면 뭘 안 먹고 잠을 길게 자게 되는데, 이번에는 뭘 안 먹고 잠을 조졌음…

오늘 자다가 깨서 아 걍 7신갑다 하고 잤는데 알람이 안들려.

시계를 봤더니 6시 20분이야. (알람은 7시 20분) 아니 이게 머선129.

주말에 몇시에 자든 11시에 눈뜨는거는 그냥 나이들어서 잠이 줄었나 했는데 이지경까지 되니까 피부로 와닿더만..

멘탈이 나가서 일차적으로 식욕이 줄어들고 그것때문에 이차적으로 몸 건강을 조져요…

요즘 우유 먹고 자는데도 잠은 길게 푹 못자고 몸은 항상 피곤하고 그래…

아니 마음의 감기라는게 진짜 툭하면 잘 걸려서 마음의 감기였다는 게 이렇게 체감될 줄은 몰랐지.